[앵커]
저희 채널A는 이번 총선을 맞아 코너 5개를 운영 중이죠.
오늘 선거 30일을 앞두고 총출동합니다.
먼저 여야 대표의 행보를 밀착해서 보여주는 마크맨, 한동훈 이재명 두 대표 모두 쉽지 않은 경기, 충남 지역에 출격했습니다.
마크맨 김호영 정연주 기자입니다.
[기자]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고양시에 왔습니다.
지난 총선, 국민의힘은 이곳에서 한 석도 얻지 못했는데 이번만큼은 꼭 탈환하겠다는 생각입니다.
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
"목련이 피는 4월에, 고양을 서울로 만들고 싶습니다. 고양의 미래를 제가 책임지겠습니다!"
지지자들은 빨간 풍선을 들고 환호했고, 한 위원장은 후보들의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.
한 위원장은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
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
"우리의 답은 이겁니다. 한꺼번에 추진한다. 원하는 대로 해 드린다. 그리고 '원샷법'을 통과시켜서 한 번에 해결한다는 겁니다."
한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재직 당시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.
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
"제가 일산에서 몇 년 전에 상당 기간 동안 출근한 적이 있거든요. 호수공원을 점심마다 돌았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일산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."
한 위원장은 이번 주서울 영등포와 양천, 전남 순천과 광주 등 험지순례를 이어갑니다.
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
이재명 대표, 지금 충남 홍성의 한 시장을 돌고 있는데요.
홍성·예산은 13대 국회부터 민주당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입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
"이 심판 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입니다.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!"
험지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
"(홍성·예산이) 충남에서 제일 어려운 곳이라는데 당을 위해서 너무 큰 희생을 치르고 계세요. 제가 아주 죄송해 죽겠어요."
충청민심에 각별히 공을 들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
"언제나 균형추 역할을 했던 곳이 충청의 민심인데, 제 처가이기도 합니다만. 저희도 각별히 관심 갖고 있다는 말씀을."
시민들에게 90도로 인사한 이 대표는 봄나물도 구매하며 한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.
이후엔 천안으로 이동해 후보들을 격려했습니다
이 대표는 재판이 있는 내일을 제외하고 이번 주 대전과 세종, 부산, 울산 등 험지를 집중 공략합니다.
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
영상취재 : 한일웅 박희현
영상편집 : 조성빈 이혜리
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정연주 jyj@ichannela.com
정연주 jyj@ichannela.com